|
안녕하십니까. 복수·부전공 신청 규정 및 이수 제한 완화를 건의드리고자 어의청원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행 규정의 문제점 및 건의 배경
첫째, 복수·부전공 '재학 중 단 1회 허가' 제한에 따른 진로 변경의 한계
현행 규정에 따르면 복수전공과 부전공의 이수 신청 허가는 모두 재학 중 단 한 차례만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최초 선택한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진로 변경으로 인해 다른 학문을 탐구하고자 할 때 중도 포기 후 새로운 다전공을 신청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둘째, 다전공 '최대 선택 수 제한'으로 인한 다원적 역량 개발의 제약
최근 산업계는 단일 전공 혹은 두 가지 전공의 결합을 넘어, 기술·디자인·경영 등 3개 이상의 다원적 역량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본교의 규정은 최대 선택 수(지망)가 엄격히 제한되어 있어, 주전공 외에 복수의 학문(예: 주전공 + 복수전공 + 부전공 등)을 깊이 있고 유연하게 탐구하려는 학구열 높은 학생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대 선택 수가 제한돼있지 않은 사례로 연세대학교의 경우 다전공의 이수 개수 제한을 두지 않고 재학 연한 내에 자유로운 학문 탐구를 보장하고 있으며 서강대, 광운대 등은 평점이나 신청 인원 제한을 폐지하여 실질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본교 역시 이러한 선진 대학들의 학사 유연화 흐름에 발맞추어 규정 개선이 시급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핵심 사항의 개선을 정중히 건의합니다.
건의 사항 1. 다전공(복수전공·부전공) 신청 및 허가 횟수 제한 완화 (현행 재학 중 1회 → 재학 중 2회 이상으로 확대)
건의 사항 2. 다전공 이수 제한 완화 및 최대 선택(이수) 수 확대
기대 효과
학습 만족도 및 중도 탈락률 감소: 적성에 맞지 않는 복수·부전공 선택으로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 몰입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융합형 취업 경쟁력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본교의 대외적인 취업률 및 평판도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타 선진 대학과의 발맞춤: 이미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은 다전공 신청 횟수 제한을 폐지하거나 다중전공(3개 이상 전공 이수)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학사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본교가 지향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은 학생들에게 더 넓고 유연한 학문의 기회를 열어줄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복수전공과 부전공 제도가 학생들의 도전을 제한하는 문턱이 아닌,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 나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